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켈 엔진 (문단 편집) === 장점 === * {{{+1 저배기량 고출력}}} 위의 모식도에서는 배기행정 중에 폭발가스로 로터가 돌아가고 있으며, 흡기쪽에선 흡기가 이뤄진다. 즉 한 체임버 내에서 동력의 발생을 일으키는 '''폭발 행정이 거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특유의 구조로 인해 [[배기량]]에 비해 고출력을 낼 수 있으며, 마쓰다의 엔진은 1회전에 1번의 폭발행정(로터 1회전에 폭발 3회, 출력축 3회전)이 있기 때문에 동일한 크기의 [[4행정 기관]] 엔진에 대비해 약 2배 정도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일례로 [[마쯔다 RX-7]] 최후기형 FD에 들어가는 1.3 터보 로터리가 당대 JDM중 가장 강력했던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4와 동일한 280마력 이었다. GT-R은 2.6 트윈 터보. 다만 당시 일본 자동차 법률상으로 280마력 180km/h으로 정해져있었다는 건 감안하자.] * {{{+1 저진동, 고회전}}} 일반적인 엔진은 피스톤의 왕복운동으로 크랭크를 돌려 회전운동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런 엔진에서 느껴지는 진동은 바로 피스톤의 왕복운동으로, 이를 저감하기 위한 카운터발란스나 피스톤의 배치를 통한 상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투입되어 있지만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면 반켈 엔진은 왕복운동하는 피스톤이 아예 없으며 로터의 회전운동이 그대로 미션에 전달되기 때문에, 일반 엔진에 비해 진동이 자연스럽게 억제되어 있으며 엔진의 고속회전이 가능해서 고회전에서 출력을 쉽게 짜낼 수 있다. 또한 밸브기구가 필요없어서 고회전의 걸림돌인 밸브스프링 서징 현상따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적으로, [[혼다 S2000]]의 V-TEC 엔진이 극한으로 쥐어 짜내는 9,000RPM은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자체가 없는 로터리 엔진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르네시스 엔진은 10,500RPM까지도 쥐어짜내며 돌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로터리 엔진 특유의 이이잉하는 엔진소리가 나온다 * {{{+1 감성품질}}} 엔진 회전 감성이 부드럽다. 부드럽게 상승하는 회전은 요즘 최신 엔진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서 변별력이 높지 않지만 엔진 브레이크가 미미하다는게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다. 엔진 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운전자에겐 그 위화감이 상당히 큰데[* 엔진 브레이크를 시작하는 순간 “어, 클러치를 밟고 있나?”라든지 “기어가 중립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왕복 엔진 대비 로터리 엔진은 배기량도 작고 엔진 구동에 있어 저항 자체가 워낙에 미약하기 때문. 애초에 그렇게 고 RPM으로 세팅할 수 있는 이유가 에너지의 방향전환이 딱 한번 이뤄지기 때문. 따라서 에너지의 전달방향이 적어도 2번 이상 바뀌는 피스톤 엔진에 비해 엔진 브레이크가 약할 수밖에 없다. * {{{+1 간단한 구조}}} 로터리 엔진은 [[캠샤프트]]나 [[밸브]]기구가 필요없어 구조가 간단하므로 부품 수가 피스톤 엔진에 비해 몇 분의 일 수준까지 줄어든다. 따라서 엔진의 경량화와 소형화, 그리고 부품 정비면에서 현저히 강점을 지닌다. 소기포트를 쓰는 [[2행정 기관]]들이 역류 방지를 위해 흡기쪽에 리드밸브를 두는데 로터리 엔진은 흡기포트가 닫히는 순간까지 로터 내 연소실의 부피가 줄지 않으므로 역류현상이 없어 리드밸브도 필요 없다. * {{{+1 설계확장성}}} 요즘 자동차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모듈화 엔진 설계를 하지만, 반켈 엔진은 메인샤프트만 새로 길게 깎으면 로터와 하우징을 두개 세개 네개씩 겹쳐서 얼마든지 확장형 엔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는 기존 마쓰다 13B용 부품을 조합해서 3로터나 4로터 엔진을 자작하는 매니아들도 있다. * {{{+1 엔진 배치의 유리함}}} [[마쓰다]]의 로터리 스포츠카들은 작고 가벼운 엔진 덕분에 엔진을 앞 차축 뒤쪽에 배치하는 프론트 미드십 방식을 도입해 전후 무게 배분을 50:50에 가깝게 유지하고 차 전체 무게를 낮게 하는 패키징이 가능해져서 핸들링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스포츠카 외에도 외에도 소형인 반켈엔진의 장점 덕에 소형차에도[* 로터리 엔진 전문 튜너로 유명한 RE 아메미야에서는 이미 80년대에 [[경차]]인 마쓰다 샹테에 12A를 넣은 적도 있다.] 쉽게 탑재 가능했다. * {{{+1 낮은 세금}}} [[대한민국]] 자동차 세법의 특성상 배기량으로 세금을 매기기 때문에 소형차 등급의 세금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해양부가 자동차세 정산 기준을 '''연비'''로 바꾸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되어서 한국에서 극소수이긴 하지만 이 엔진이 달린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지못미]]가 되는 건 면했다. 일본은 출력과 연비가 동 배기량보다 높다는 걸 알기에 로터리 엔진이 달린 차는 따로 표시하고 실제 배기량에 1.5배 정도를 곱해 세금을 매기지만[* 예를 들자면 1.3L 로터리 엔진은 일반 2L 차량과 동일한 세금을 내게 된다.], 이래도 성능 대비 세금이 더 저렴하다. RX-7과 스카이라인 GT-R은 배기량 차이가 2배지만 RX-7은 일반 2L 차량과 동일한 세금을 내고, 스카이라인 쪽은 2.6L이기에 세금이 더 비싸다. 이러한 강점들과 구조적인 진동의 억제 때문에 이론상 스포츠카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